[미디어펜=유태경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건설근로자들의 퇴직공제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건설근로자 '스마트청구' 서비스를 새로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제회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간편청구'가 지난해 도입 이후 주요 비대면 청구 수단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고령자뿐만 아니라 건설근로자 누구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청구를 개발했다. 모바일 간편청구는 모바일 전자고지 수신 후 문자(URL)로 즉시 퇴직공제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에 공제회가 개발한 스마트청구는 간단한 본인 인증과 URL 클릭만으로 청구부터 서류 보완 등까지 가능해 간편하게 원스톱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제회는 공제회 방문 없이 전화 통화만으로도 공제금 청구가 가능한 퇴직공제금 전화 청구를 실시하는 등 민원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상인 이사장은 "이번 스마트청구 도입으로 건설근로자들은 공제회 지사 방문 없이 간편하게 퇴직공제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