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드리핀(DRIPPIN, 황윤성, 이협, 주창욱, 김동윤, 김민서, 차준호)이 LA를 뜨겁게 달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9일 "드리핀이 지난 27일 오후 8시(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부에나파크(Buena Park)의 더 소스몰(The Source OC)에서 깜짝 게릴라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 사진=울림 제공


이날 드리핀의 공연 소식에 현장은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드리핀은 공연 시작 전 K팝스토어에서 펼쳐진 하이터치회에서 특별 제작한 포토카드를 선물하는 등 팬사랑을 드러냈다.

형형색색의 캐주얼한 스타일링과 함께 무대에 오른 드리핀은 지난 4월 발매한 네 번째 싱글 '뷰티풀 메이즈(Beautiful MAZE)'를 비롯해 '노스탤지아(Nostalgia)', '제로(ZERO)' 등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곡들과 샤이니의 '산소 같은 너' 커버 무대까지 다채롭게 선보였다.

드리핀은 무작위로 나오는 음악에 맞춰 댄스를 추는 K팝 랜덤 플레이 댄스까지 선보여 현장 열기를 더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은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에스파의 '슈퍼노바(Supernova)', 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 NCT 드림의 '스무디(Smoothie)',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How Sweet)', 세븐틴의 '마에스트로(MAESTRO)', 라이즈의 '겟 어 기타(Get A Guitar)' 등 다양한 곡들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팬심을 저격했다.

현지 팬들을 위해 드리핀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도 이어졌다. 즉석에서 추첨을 통해 관객 일부를 무대 위로 초대한 드리핀은 '뷰티풀 메이즈'의 댄스를 함께 추거나 사인 CD를 선물하는 등 파격적인 팬서비스를 선사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무대 중간 드리핀은 "버스킹이지만 미국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저희에게 너무나 의미 있고 감사한 날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드리핀은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 

한편, 드리핀은 오는 8월 다섯 번째 싱글 '위켄드(Weekend)'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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