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오는 8월 1일 공식 캐릭터를 전격 출시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30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8월 1일 첫 공식 캐릭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캐릭터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직접 그린 스케치에서 출발했다. 외형뿐만 아니라 이름, 성격, 취향 등 캐릭터 개발 전반에 멤버들이 참여했다. 

전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캐릭터 형체를 유추할 수 있는 실루엣 티저와 제작 과정을 담은 비하인드 티저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제가 만든 캐릭터라 저를 더 투영할 수 있게끔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후디를 좋아하는 것이나 낯을 가리는 것도 비슷한 면", "모아(팬덤명) 분들한테 사막여우나 오리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게 적절히 잘 섞여서 구현됐다"고 말했다.

또한 "편한 친구 같은 캐릭터가 되면 좋겠다"라는 말에서 짐작되듯 이번 캐릭터는 '모아(팬덤명)와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가장 좋은 친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캐릭터 론칭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와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보다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일본 4대 돔 투어 '액트 : 프로미스 인 재팬'을 진행 중이다. 도쿄 돔과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다음 달 4~5일 반테린 돔 나고야, 9월 14~15일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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