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개인 부동산 법인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수백억원 상당의 고급 저택을 매입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대규모기업집단 현황 공시를 통해 '벨 에어 스트라델라'라는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 사진=하이브 제공


방 의장은 미국을 소재로 부동산업을 업종으로 삼은 벨 에어 스트라델라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방 의장은 음악 제작과 현지 음악 네트워크 확충을 목적으로 이 저택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부동산 전문 매체 더트는 지난 해 방 의장이 고급 저택을 2640만 달러(약 365억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이브는 "이번 공시 대상 대기업집단 지정에 따라 해당 법인에 대해서도 공시 의무가 발생한 것"이라며 "실무상 단순 누락돼 정정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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