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우연일까?' 배우 황성빈이 순애보로 맹활약했다.   

지난 29일과 30일에 방영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극본 박그로, 연출 송현욱 정광식) 3, 4화에서 경택(황성빈 분)은 혜지(김다솜 분)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 사진=tvN 캡처


3화에서 경택은 운동장 벤치에 앉아 있는 혜지를 못 본 척 지나가거나, 혜지가 말을 걸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혜지를 향한 경택의 떨리는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대목이다. 

4화에서는 병원에 있는 홍주(김소현 분)와 후영(채종협 분)의 사이를 이어주기 위해 경택과 혜지가 서로 애인인 척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경택과 혜지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과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우연일까?'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작품이다. 열아홉 소년 소녀가 스물아홉 청춘 남녀로 재회해 무수한 우연 속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배우 김소현, 채종협, 윤지온, 김다솜, 이원정 등이 출연한다. 

황성빈이 맡은 손경택 역은 말주변 없고 존재감도 크지 않지만 선하고 든든한 매력의 소유자다. 오복고등학교 체육 교사로, 같은 학교 동료 교사인 혜지를 3년째 짝사랑 중이다. 

한편, P&B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황성빈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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