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0일 개막...19세부터 34세 청년 홍보대사 통해 영화제 알리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대한민국과 스웨덴, 양국 문화 교류의 중심을 지향하면서 올해로 열세 번 째를 맞는 스웨덴 영화제가 영화제와 함께 할 청년 엠버서더를 모집한다.

2012년부터 시작된 스웨덴 영화제는 그 동안 국내 영화계에서는 다소 생소했던 스웨덴의 매력 넘치는 다양한 영화들을 국내에 소개해 왔다. 스웨덴 영화들은 세계 영화계에서도 뛰어난 작품성과 재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스웨덴 영화제가 열린 이후 우리 영화 팬들도 스웨덴의 독특하기도 하고 예술성 넘치는 영화들을 접할 기회가 더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 스웨덴 영화제를 주최하는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서울 상영관인 아트하우스 모모는 오는 9월 10일부터 시작하는 제13회 스웨덴 영화제에서 양국의 문화 교류를 지속, 발전시키고 아울러 스웨덴 영화제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하기 위해 스웨덴 영화제 청년 앰버서더를 모집한다.

   
▲ 올해로 열세 번 째 맞는 스웨덴 영화제에서 청년 엠버서더를 모집한다./사진=주한스웨덴대사관 제공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등 본인의 SNS 계정으로 최소 3개월 이상 활동하고 게시물을 50개 이상 포스팅한 사람 중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영화를 사랑하는 청년 중 1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청년 엠버서더로 선발된 사람에게는 주한스웨덴대사관이 발행하는 제13회 스웨덴영화제 청년 앰버서더 활동 증명서 수여하고, 이번 영화제 한정판 웰컴 키트를 증정하며, 영화제 전 기간 9회권 프리패스(서울 상영관 아트시네마 모모 상영 한정)도 증정한다. 또 주한스웨덴대사관에서 여는 피카(FIKA. 커피 브레이크 행사)에도 초청된다. 

청년 엠버서더에 선발된 사람은 청년 앰버서더 선정 후 9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오리엔테이션 (웰컴 키트) 및 스웨덴 영화제 소개 각 1회 이상 SNS 포스팅, △9월 10일 제13회 스웨덴영화제 개막식 포스팅, 개막식 사진, 동영상 등 시각 자료 포함 1회 이상 SNS 포스팅, 영화제 기간(9월 11일~9월 15일) 중 제13회 스웨덴영화제 상영작 중 최소 3개 영화에 대한 리뷰/감상평 각 1회 이상 SNS 포스팅 (스틸 사진, 동영상 등 시각 자료 포함) 등의 활동을 해야 한다.

지원서 마감은 오는 12일(월) 오후 4시까지이고, 22일 선발된 앰버서더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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