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황영웅이 선한스타 7월 가왕전 상금 150만 원을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다.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사진=황영웅 SNS


황영웅은 선한스타를 통해 1994만 원의 누적 기부 금액을 달성했다. 

가수 황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수술비 및 병원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황영웅은 지난 달 29일 소속사 골든보이스를 통해 팬카페 '파라다이스' 공지문으로 팬미팅 일정을 발표했다.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8월 30일 오후 7시, 31일 오후 2시와 6시 이틀 동안 회차별 1000명 규모로 총 3회 팬들과 만난다. 팬미팅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판매된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 가수 황영웅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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