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KBS '2024 파리올림픽' 중계가 금메달 사냥에 성공한 사격과 양궁 그리고 감동을 자아낸 체조 경기에서 경기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KBS 2TV에서 지난 3일 오후(한국시간) 생중계된 사격 여자 권총 25m 양지인의 금메달 획득 결승 경기는 시청률 6.91%(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해당 경기 1위에 올랐다.

   
▲ 사진=KBS 제공


이날 중계는 전 사격 국가대표 이대명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가 맡았다. 또 중계에 직접 나서진 않았지만 KBS 사격 특별 해설위원으로 대회 초반 함께했던 ‘실용사격 국대’ 출신 김민경의 응원도 경기 전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며 시청률을 견인했다.

전훈영, 임시현의 여자양궁 개인전 16강 경기도 6.12%의 시청률을 기록, 해당 경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믿고 보는 ‘신궁’ 기보배 해설위원의 열정적인 중계가 사격의 ‘금메달 시청률’을 이어 받았다. 

‘아빠 해설’ 여홍철 KBS 체조 해설위원이 딸 여서정의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도전 현장을 지켜본 여자 도마 결승은 6.82%의 시청률로 다시 한 번 해당 경기 1위를 기록했다. 대회 전부터 화제를 모은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 여홍철-여서정이 함께하는 KBS 중계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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