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12월 26일 공개를 앞두고 글로벌 퍼포먼스를 펼쳤다. 

넷플릭스 측은 '오징어 게임' 시즌2 공식 공개일을 발표한 지난 1일 대한민국, 프랑스, 미국,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인도 등 6개국 주요 도시에서 깜짝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 사진=넷플릭스 제공


서울 강남대로에서는 '오징어 게임'을 의미하는 ○△□ 기호가 적힌 현수막을 핑크가드들이 직접 걷어내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현수막이 걷히자 “진짜 게임이 시작된다”라는 카피와 함께 '오징어 게임'의 시그니처 초록색 유니폼을 입은 참가자들이 앞다투어 달려가는 이미지가 드러났다. 목숨을 걸고 게임을 진행하는 참가자들의 운명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그리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여의도에서도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알리는 광고가 공개됐다.

제33회 파리 올림픽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콜롬비아 보고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도 핑크가드와 함께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 기호와 “THE REAL GAME BEGINS. 26.12.2024” (진짜 게임이 시작된다!) 문구가 공개됐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12월 26일 공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시즌2 공개일 발표 영상은 대한민국과 미국 유튜브에서 각각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올랐다. 전 세계 팬들의 관심사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소셜 플랫폼 X에서도 '오징어 게임'이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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