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화제의 금메달리스트 ‘뉴 어펜져스’ 오상욱 선수와 도경동 선수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은 7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오상욱과 도경동 선수가 9월 1일 방송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 사진=KBS 제공


오상욱, 도경동 선수는 김준호 해설위원과 그의 아들 은우, 정우 형제를 만날 예정이다. 

‘펜싱 사상 첫 금메달 2관왕’ 오상욱은 지난 2022년, 2023년 ‘슈돌’에 출연, 은우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애교 퍼레이드를 펼쳐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그는 두 돌을 맞은 은우를 위해 기린 탈을 써 ‘기린 삼촌’으로 불렸다. 여유 넘치는 펜싱 카리스마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오상욱 선수가 이번에는 은우, 정우 형제의 마음을 얻기 위해 어떤 금빛 노력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도경동은 처음으로 ‘슈돌’에 출연한다. 도 선수는 이번 파리 올림픽 헝가리와 결승전에서 처음 피스트에 올라 연속 5점을 획득하며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 달성에 기여했다. 도경동과 김준호 해설위원은 선수 시절에 함께 숙소를 쓴 룸메이트였다고 밝혀져 선후배의 만남에도 큰 기대를 모은다. 그는 올림픽 전부터 은우, 정우와의 만남을 간절히 꿈꿨다고 전해져 로망이 실현될 예정이다. 

한편, '슈돌'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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