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혼성그룹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가 '옐로우 카드'를 꺼내 들었다.

소속사 RBW, DSP미디어 측은 최근 카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7집 '웨얼 투 나우? (파트 1 : 옐로우 라이트)'(Where To Now?) (Part.1 : Yellow Light)) 트랙리스트와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차례로 공개했다. 

   
▲ 사진=RBW, DSP미디어 제공


카드의 신보에는 타이틀곡 '텔 마이 마마(Tell My Momma)'를 포함해 '웨스트 마이 타임(Waste My Time)', '붐박스(Boombox)', '쉬미쉬미(SHIMMY SHIMMY)', '스핀(SPIN)', '텔 마이 마마(Inst.)', '붐박스 (Inst.)' 등 총 7개 트랙이 수록된다. 

카드는 휴가를 떠올리게 하는 트로피컬 팝 장르의 '웨스트 마이 타임'을 시작으로 생동감 넘치는 멜로디와 비트가 어우러진 일렉트로 팝 장르의 '붐박스', 다양한 신스와 함께 강렬한 베이스 라인이 매력적인 힙합 댄스곡 '쉬미쉬미', 자동차 레이싱 영화 속 한 장면을 옮겨놓은 듯한 알앤비 레게 팝 장르의 '스핀'까지 '옐로우'가 가진 경쾌한 감성을 다양한 장르로 담아냈다.

타이틀곡 '텔 마이 마마'는 독특한 코드 진행이 매력적인 곡으로, 반복되는 후렴구 노랫말이 강렬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자신의 엄마에게 특별한 이를 소개하는 재치 넘치는 가사가 특징인 가운데, 카드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쿨하면서도 키치한 분위기가 신선하다.

멤버들의 앨범 참여도도 높다. 먼저, BM이 타이틀곡 '텔 마이 마마'와 수록곡 '웨스트 마이 타임'의 편곡과 작사에 참여했다. 그는 '붐박스', '쉬미쉬미'의 작사 크레딧에도 이름을 올렸다. 제이셉은 타이틀곡 '텔 마이 마마'와 수록곡 '웨스트 마이 타임', '붐박스' 랩 가사를 써 카드만의 색깔을 녹여냈다.

'웨얼 투 나우? (파트.1 : 옐로우 라이트)'는 카드가 지난해 5월 미니 6집 '이키(ICKY)'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내놓는 앨범이다. 카드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데뷔 첫 연작 시리즈에 도전, 연내 파트.2까지 선보인다. 어느덧 데뷔 8년 차를 맞은 카드가 새로운 방향성을 찾아가는 모습을 컬러감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한편, 카드의 미니 7집 '웨얼 투 나우? (파트.1 : 옐로우 라이트)'는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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