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감사합니다' 이채경이 각별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이채경은 13일 소속사 YK미디어플러스를 통해 "마지막까지 JU건설의 최종 빌런으로 의심받았던 점이 흥미로웠다"며 "사회적인 문제가 잘 반영된 의미 있는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덧붙이는 등 함께한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주상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콘스튜디오)는 횡령,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JU건설 감사팀을 배경으로 회사를 갉아먹는 쥐새끼들을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 분)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 분)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 지난 11일, 시원하고 통쾌한 결말로 호평을 받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채경은 JU건설의 전 사장 황건웅(이도엽 분)의 아내 임유선으로 분해 강한 임팩트를 드러냈다. 극 초반, 재벌기업 오너가의 며느리로 우아한 카리스마를 보이던 임유선이 적대 관계인 황대웅(진구 분)에게만은 마지막까지 날 선 모습을 보인 것. 이채경은 상황에 맞는 표정 연기와 차진 딕션을 통해 캐릭터의 상반된 면모를 완벽히 소화했다.


   
▲ 사진=YK미디어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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