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에이리언' 시리즈의 신작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가운데 리플리를 잇는 새로운 전사의 등장을 알리는 ‘전사의 탄생’ 영상을 공개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개봉 첫날인 14일 관객 수 9만 535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8월 극장가를 찾아온 쟁쟁한 경쟁작들을 뒤로 하고 시리즈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개봉 전부터 올여름 가장 강력한 공포를 예고한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숨조차 쉴 수 없는 극강의 공포와 스릴을 선사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 사진=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 전사의 탄생 영상


한편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영화 역사에서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시고니 위버의 리플리를 잇는 새로운 여전사 레인의 모습을 담은 '전사의 탄생'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레인은 각종 위험과 의심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레인을 연기한 케일리 스패니에 대해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제가 주인공 역으로 처음 떠올린 배우다. 그녀의 변신을 지켜보는 게 즐거웠다"고 전해, 영화 속 레인이 역경에 맞서 점점 변화해 가는 입체적인 연기를 기대케 한다. 

함께 연기한 에일린 우, 아치 르노 또한 케일리 스패니를 향한 극찬을 전해 극 중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케일리 스패니는 "이 영화엔 '에이리언' 시리즈가 사랑받는 비결이 전부 다 있다"며 "제대로 된 공포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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