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보해양조가 복분자가 첨가된 과일소주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21일 오전 11시16분 현재 보해양조는 전거래일 대비 9.98% 오른 2205원을 기록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보해양조는 지난 14일 시장테스트용 과일리큐르(혼성주) ‘복분자의 은혜-복받은 부라더’를 선보였다.
그동안 하이트진로, 롯데주류, 무학 등 경쟁사들이 앞다퉈 과일리큐르 제품을 출시하며 경쟁에 돌입했지만 저도 소주 ‘잎새주 부라더’와 탄산소주 ‘부라더#소다’를 출시하는 등 나홀로 행보를 보여왔던 보해양조가 과일리큐르 시장에 본격 뛰어들 태세를 보이고 있다.
보해양조가 ‘복받은 부라더’를 출시한다면 지난 4월 출시한 저도소주(17.5도) 잎새주 부라더, 서울 등 전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17.5도 소주 ‘아홉시반’, 탄산소주 ‘부라더#소다’ 등과 함께 다양한 제품군을 형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