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일본 출신 한국인’ 강남이 일본 '알못'(알지 못하는)임을 자진 폭로한다. 

2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채널S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는 ‘요즘 뜨는 직항 여행지’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희재와 ‘꿈의 스위스로 순간 이동 취리히’를, 이석훈이 장슨생과 ‘환승 없는 일본의 몰디브 미야코지마’를, ‘큰별쌤’ 최태성이 테리당과 ‘한 번에 가는 로키 대자연 캘거리&밴프’를 주제로 패키지여행 배틀을 벌인다. 여행 친구로는 팔방미인 방송인 강남이 출격한다.

   
▲ 사진=채널S 제공


이날 강남은 ‘연예계 대표 장꾸’답게 종잡을 수 없는 엉뚱함으로 스튜디오를 뒤흔든다. 강남은 선호하는 여행부터 “방송에서 다 계획해주는 여행이 최고”라며 독특한 취향을 뽐내 MC진을 화들짝 놀라게 한다. 이때 강남의 눈을 사로잡은 곳은 다름 아닌 일본의 미야코지마. 강남은 “한 번도 안 가봤다. 이제 일본 잘 모른다. 나보다 다나카 형이 훨씬 잘 안다”라며 '도쿄 태생'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한국인 관광객 모드를 가동해 김신영을 파안대소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일본 출신’ 강남도 놀라게 한 일본 미야코지마의 이국적인 코스가 장내를 술렁이게 한다. ‘일본의 몰디브’로 불릴 만큼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미야코지마는 여타 스노클링 명소에서도 보기 힘들다는 오색찬란한 산호초 섬 투어부터 바다 포도, 눈꽃 소금 등 이색 특산물로 눈을 사로잡는다고. 

입을 다물 수 없는 색다른 코스에 이석훈은 “많이 가 봤지만 여기는 일본 아닌 것 같다. 차원이 다른 여행지”라고 극찬하기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급기야 강남은 “내 유튜브에 선 공개하고 싶다”라며 탐을 내 김신영을 진땀 빼게 한다.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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