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수현과 조보아가 '넉오프'로 호흡을 맞춘다. 

26일 OTT 디즈니+에 따르면 김수현과 조보아는 내년 공개 예정인 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극본 한정훈, 연출 박현석)에 출연한다. 

   
▲ 사진=디즈니+ 제공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돼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4월 종영한 tvN '눈물의 여왕'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김수현은 짝퉁 세계의 제왕 김성준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IMF로 실직한 김성준은 짝퉁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면서 짝퉁 시장인 '샘물 시장'의 부회장이 된다. 

조보아는 김성준의 옛 연인이자 위조품 단속 특별사법경찰 송혜정으로 분해 짝퉁 세계의 왕 김성준과 위조품 단속을 둘러싼 쫓고 쫓기는 긴장감 넘치는 관계를 형성한다. 

넷플릭스 '도적: 칼의 소리', tvN '비밀의 숲2'의 박현석 감독과 드라마 '나쁜 녀석들' '38 사기동대' 등의 한정훈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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