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새나, 아란, 시오)이 전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새나, 아란, 시오는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어트랙트를 상대로 정산금 지급 청구 소송을 냈다. 

   
▲ 최근 전 소속사 어트랙트에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 새나, 아란, 시오(왼쪽)와 오는 30일 '스타리 나잇'으로 활동에 나서는 피프티 피프티 2기. /사진=메시브이엔씨, 어트랙트 제공


이 소송은 3억 100만 원 규모로 알려졌다. 지난 해 12월 어트랙트가 이들 세 멤버와 외주제작사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등 12인을 상대로 제기한 130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반소 개념이다. 첫 재판은 오는 29일 열린다. 

지난 해 6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정산자료 제공 의무, 멤버의 신체·정신적 건강관리 의무 등 위반 혐으로 어트랙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당초 4명의 멤버 모두가 소송에 참여했으나 항고 과정에서 키나 홀로 항고를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어트랙트는 지난 해 10월 새나, 아란, 시오에 대한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들 세 멤버는 최근 아이오케이컴퍼니가 설립한 산하 레이블 메시브이엔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동 복귀를 예고했다. 

피프티 피프티 역시 키나를 중심으로 4명의 새 멤버를 추가해 5인조 활동을 개시한다. 이들은 오는 30일 오후 1시 미니 앨범 2집 선공개곡 '스타리 나잇(Starry Night)'으로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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