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부산 송정 앞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해운대 신규 단지에 청약자가 몰리면서 최대 약 20대 1의 경쟁률을 자랑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경보종합건설의 ‘해운대 경보이리스힐’은 1순위 청약에서 227가구 모집에 2022명이 몰려 8.9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 경보종합건설의 ‘해운대 경보이리스힐’은 1순위 청약에서 8.91대 1의 평균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 성공했다.

부산의 청약열기를 입증하듯 주택형 별로 최소 2.66대 1에서 최대 19.6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에서 흥행 마감에 성공했다.

주력 주택형인 전용 75A형에서는 54가구에 403명의 청약자가 접수해 7.4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에 위치한 230가구 규모의 ‘해운대 경보이리스힐’은 수요자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 중소형으로 구성돼 지난 18일 견본주택 개관 후 사흘간 1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관심을 받았다.

단지 인근에 해운대신도시·센텀시티가 자리 잡아 이마트·백병원·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관공서 등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한다. 또 시립미술관·영화의 전당·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문화관광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송정 해수욕장이 단지 앞에 자리해 아파트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는 것도 ‘해운대 경보이리스힐’의 특징이다.

당첨자는 10월1일에 공개되며 계약은 6~8일 3일간 진행해야 한다.

입주 가능 시기는 2018년 2월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