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시의 우수정책을 해외에 전하고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도 잡는 일석이조의 행사가 이틀간 진행된다.
서울시는 올 10월5~6일 서울시청 신청사·서울글로벌센터 등에서 ‘서울 도시정책 수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크게 포럼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으로 구성되는 이날 행사는 서울형 도시관리 노하우를 외국도시들에 공유·전수하고 국내기업에게 해외사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포럼에서는 6개국 각국의 분야별 도시문제를 공유하고 해당 현안에 서울시 정책 및 도시관리 경험이 적용될 수 있을지 여부를 모색한다.
이어 콜롬비아 보고타에 도입된 서울식 교통시스템 등 실제 해외에 도입된 서울시 정책시스템을 현지에서 직접 취재한 기자들의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둘째 날 이뤄지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에서는 초청된 해외도시 관계자와 국내기업 간 1대 1 비즈니스 미팅이 주선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서울시의 우수정책은 물론, 이와 연계한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이 더불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럼에는 관심있는 개인·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네트워킹은 초청도시 프로젝트 관계자와 상담을 원하는 국내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내달 4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