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 앞두고 가사일 덜어주는 가전 인기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추석이 다가왔다. 가족들을 오랜만에 만난다는 기쁨에 다들 들떠있지만 한 쪽에서는 한숨을 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평소보다 훨씬 많은 음식과 청소를 해야 하는 주부들이다. 특히 가족이 많은 주부들의 명절 가사노동은 엄청나다.
이에 조금이라도 가사일을 최소화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주부들 사이에서 음식, 청소 등 가사일을 더 많이 도와줄 수 있는 가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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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삼성 스마트오븐, 동양매직 알람쿡 가스레인지, LG전자 로보킹 터보플러스./삼성전자, 동양매직, LG전자 |
23일 업계에 따르면 구이부터 찜, 튀김, 건조까지 다양한 특화 기능이 탑재된 삼성 스마트오븐이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다.
삼성 스마트오븐은 강력한 열풍을 쏟아내는 ‘핫블라스트(HotBlast)’ 기능을 갖췄다. 조리실 천정에 있는 72개의 구멍에서 강력한 열풍이 음식물로 바로 쏟아져 겉은 더욱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조리할 수 있다.
그릴과 팬으로 구성된 기존 열원에 핫블라스트까지 추가되면서 조리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시켜 음식을 빠르게 조리해 식재료 원래의 맛 그대로 신선하게 보존해 추석 등 명절에도 사용하기 좋다.
특히 닭다리 구이와 연어 스테이크 등 20가지의 핫블라스트 자동조리를 포함한 총 160가지의 자동조리 코스가 내장돼 있어 처음 명절을 맞는 주부도 쉽게 요리할 수 있다.
99.9% 항균 인증의 유럽 정통 방식 세라믹 조리실은 화덕이나 뚝배기처럼 원적외선이 음식 속까지 깊숙이 침투해 촉촉한 요리를 만들 수 있고 35리터의 국내 최대 용량과 지름 380mm의 커다란 턴테이블로 패밀리 사이즈 피자나 파이 등 크고 많은 요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명절 음식을 만들 때는 많은 양의 음식을 종류별로 만들기 때문에 조리물을 끓여놓고도 까먹는 경우가 많다. 동양매직의 ‘알람쿡 가스레인지’는 조리물이 끓으면 알람을 통해 알려준다.
알람쿡 가스레인지는 듀얼버너는 바깥쪽과 안쪽에 이중으로 강한 불이 나와 음식물을 중앙까지 골고루 익힐 수 있어 조리시간 단축은 물론 음식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5분, 10분, 15분, 20분까지 별도로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타이머 기능과 전면에 원터치 오픈 방식으로 손쉽게 건전지를 교체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됐다.
4중 고온 코팅된 블랙펄 상판 채용해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과 함께 내구성 및 청소성까지 높였고 냄비 및 후라이팬이 흔들리지 않는5발 그레이트와 음식물이 침투할 수 없는 슈퍼실드 상판을 채용했다.
추석 동안 가족이 모이고 나면 명절 음식뿐만 아니라 청소도 머리가 아플 정도로 많다. 또한, 주부들은 명절 음식을 만드느라 힘이 쭉 빠져있다. LG 로보킹 터보플러스는 먼지와 머리카락 등을 알아서 청소해 주부들의 피로를 덜어준다.
LG 로보킹 터보플러스는 전면용 카메라 한 개를 추가, 총 세 개의 카메라를 장착해 스스로 청소한다. 장애물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안 내부 구조뿐만 아니라 가구와 장애물의 위치까지도 기억하는 홈마스터 기능을 갖췄다.
전면부에 3개의 초음파 센서를 부착해 전방을 180도까지 감지하며 짙은색 가구나 투명한 유리 장애물까지도 인식해 안심하고 청소를 맡길 수 있다. 특히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청소를 지원한다. 집주인은 스마트폰을 통해 로보킹의 전면 카메라가 보여주는 집안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LG 로보킹 터보플러스는 홈챗 기능도 지원한다. 라인 혹은 카카오톡으로 명령어를 간단히 입력하면 청소를 시작하거나 예약할 수 있고 로보킹이 청소를 진행중인지 완료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명절은 평소보다 강도 높은 가사 노동으로 주부들이 피로감을 느끼기 쉬운 기간”이라며 “여성들의 추석증후군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전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