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 청량리역세권에 도심 주거단지의 새 지평을 여는 실속형 아파트단지가 일반 분양 중이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518번지 전농 11구역 재개발주택 ‘동대문구 롯데캐슬 노블레스’가 바로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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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건설이 청량리 도시정비 핵심 주거단지에서 선보인 '동대문구 롯데캐슬 노블레스'는 주거와 투자 가치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
견본주택에서 만난 신모씨(55·여)는 “‘내 집 마련’을 위해 상담받으러 왔다”며 “특히 롯데캐슬이라는 브랜드를 믿고 방문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의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는 지하 4층, 지상 13~2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5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중소형인 전용 59㎡와 84㎡ 주택형 총 25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조합원 물량은 전용 59㎡이 많다. 분양 관계자는 “일반 청약자는 101동 전용 84㎡ 혹은 102·103동의 로열층을 노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청량리 민자역사
해당 단지는 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 민자역사가 도보로 5분 내에 위치해 있으며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도 가깝다.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왕십리 역으로 이동하면 2호선·5호선·분당선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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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건설이 분양 중인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는 교통 등 제반 입지가 탁월, 메트로시티의 대표적인 주거단지로 평가됐다. |
청량리 민자역사에는 롯데백화점·롯데시네마·롯데마트·하이마트 등 다양한 롯데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서울 동북부 상권의 랜드마크라는 평을 받고 있다.
김모씨(48·여)는 “걸어서 지하철역에 닿을 수 있을뿐 아니라 백화점 등 편의 시설도 즐비해 마음에 든다”고 강한 청약의사를 내비쳤다.
민자역사 앞으로 60여 개의 노선이 경유하는 청량리역 버스환승센터가 있어 버스 이용도 편리하다. 버스 노선은 무려 1만9개에 달한다. 단지 남측으로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와 사근램프가 위치해 차량을 이용해 종로, 강남권 등지로 이동도 용이하다.
▲미래가치
분양 관계자는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미래 가치다”라며 “과거 ‘낙후됐다’는 인식이 강했던 동대문 지역이지만 향후 몰라보게 변할 개발 호재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 일명 ‘청량리588’이라고 불리던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이 위치해 있었으나 2013년 12월 통과된 ‘청량리4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신축계획안’에 의해 2019년 말까지 주거·업무·문화·숙박·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신규 고층 건물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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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건설이 청량리 도시정비 핵심 주거단지에서 선보인 '동대문구 롯데캐슬'는 주거와 투자 가치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
인근의 동부청과시장은 재정비사업을 통해 65층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탈바꿈되며 청량리 역세권 일대를 통틀어 2600가구의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선다.
J부동산 관계자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에 노후 불량환경은 멀지 않아 모두 정비될 전망이다”며 “전농 롯데캐슬은 청량리 부도심 주거 선도단지인 까닭에 입주자들이 나중에 후회하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내부설계 "차도 남녀 니드 충족"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는 건물 내부에 차별화를 둬 견본주택 내방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용 84A형 33세대와 84B형 20세대를 ‘개방형 발코니’ 가구로 만들어 건물 바깥에 호텔처럼 별도의 발코니 공간을 마련했다. 통로에는 창호를 설치해주고 발코니 난간대 역시 설치된다. 타입은 두 가지 형태 중 선택할 수 있다.
주방은 작업대의 높낮이를 사용자의 키에 맞춰주는 ‘맞춤 주방’ 옵션이 무료로 주어진다. 김모씨(34세·여)는 “여자치고는 키가 큰 편이라 주방 작업대가 낮으면 사용할 때마다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공간의 곳곳이 사용자의 편리성에 맞춰 설계했다”고 평가했다.
안방에는 붙박이장의 유형을 선택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물건을 보다 넓은 공간에 넣을 수 있는 수납형과 TV 놓을 데를 마련해주는 TV장형 두 가지 타입 중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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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노블레스'의 주거환경은 서울시 부도심의 복판에 위치, 쾌적성과는 거리가 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