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T맵'·도로공사 '고속도로 교통정보'·보건복지부 '응급의료정보'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이번 추석은 대체 휴일을 포함 총 4일로 추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고향방문을 위해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귀성길 정체를 확인 할 수 있어 즐겁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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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방문을 위해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귀성길 정체를 확인 할 수 있어 즐겁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연합뉴스 |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의 자료를 토대로 추석연휴 차량 운행시간과 교통사고 추이를 분석한 결과 서울~부산 귀성길은 평균 9시간18분, 귀갓길은 평균 7시간18분으로 나타났다.
서서울~목포 귀성길은 10시간33분, 귀갓길은 6시간28분으로 예측된다. 귀성차량은 연휴 첫날인 26일에 몰리고 귀경차량은 추석당일 오후부터 연휴 마지막 날까지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플래닛은 스마트폰 실시간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에 교통방송국 tbs교통방송의 사고 및 돌발정보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서비스 적용해 정교한 실시간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플래닛은 tbs교통방송으로부터 도로에서 발생하는 전국 사고정보와 도로 통제·공사 등의 돌발정보를 제공받아 T맵에 적용했다. 이에 따라 ▲교통상황에 따라 T맵의 우회 경로 길안내를 자동으로 받을 수 있고 ▲별도의 메뉴로 실시간 tbs교통정보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고 ▲tbs교통방송이 수집한 사고 및 돌발정보를 T맵을 통해 음성과 문자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T맵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시점의 특정 날짜와 시간을 입력하면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을 미리 알려주는 ‘언제갈까?’ 기능에, 명절 교통정보를 반영해 추석 기간 동안 제공한다. 출발 또는 도착 시간을 입력하면 예측 소요시간과 도착 예정시간 등의 정보를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다.
도로공사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상황지도, 노선별 소통정보, 구간 CCTV 정보 등을 통한 실시간 교통 상황을 알려준다.
교통속보 제공을 통해 상세한 도로상황 확인이 가능하고 문의사항, 불편사항에 대한 상담 콜센터 연결도 지원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아틀란3D 클라우드는 맵퍼스가 선보인 앱으로 전용 내비의 3D 기술력을 스마트폰에서도 그대로 구현했다. 이 앱은 실감나는 3D 건물과 도로 표현으로 사용자에게 실제와 유사한 화면을 보여줘 초행길이나 복잡한 도로에서 유용하다.
또한 클라우드 방식을 채택해 별도의 지도 다운로드 없이 언제나 최신 지도를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목적지까지의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한다.
통신사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가벼운 용량으로 빠른 설치가 가능할 뿐 아니라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도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향으로 내려가는 동안 다치거나 응급 상황이 생겼을 때 사용하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도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응급의료정보제공은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앱으로 전국의 응급실과 병·의원 정보가 상세하게 나와 있다. 위치, 진료시간, 진료과목부터 입원실 현황까지 있어 불필요하게 여러 군데의 병원을 찾아다니느라 고생할 필요가 없다.
응급상황이 발생했다면 ‘가까운 응급실 찾기’를 통해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응급실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