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5500억, 만기연장 5500억 편성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JB금융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추석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 JB금융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추석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사진=JB금융지주 제공


JB금융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신규자금과 만기 연장 자금으로 각각 5500억원을 편성해 총 1조 1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JB전북은행은 다음달 8일까지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규 운전자금 및 대출 만기연장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광주은행도 이달 말까지 신규 3000억원, 만기연장 3000억원 등 총 6000억원 규모의 '추석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30억원 이내다. 신규자금에 한해 산출금리 대비 최고 1.0%포인트를 우대해준다.
 
JB금융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은 경기침체와 금리상승 등 지역경제 현안을 고려한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며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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