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억 규모 AI 특화 펀드 신속 조성 추진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11일 'AI 코리아 펀드' 위탁운용사로 4개 운용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 한국산업은행은 11일 'AI 코리아 펀드' 위탁운용사로 4개 운용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산은은 위탁운용사 공모에 지원한 10개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중형(펀드규모 2000억원) 1개사와 소형(1000억원) 3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들은 산은 출자금 1500억원을 마중물로 총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속 결성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AI 기술개발 및 생태계 육성을 지원하는 'AI 코리아 펀드' 조성을 통해 AI밸류체인 전반에 모험자본을 선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산업은행의 대규모 AI 펀드 조성이 대한민국 AI 기술·산업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돼 AI 국가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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