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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bc 뉴스 캡처 |
[미디어펜=문상진 기자]미국 시애틀에서 24일(현지시간) 한국 교환학생 등이 탄 버스를 관광용 버스가 들이받아 교환학생 4명이 숨지고 한국인 교환학생 1명이 중태에 빠졌다.
또 교환학생과 관광객 등 한국인 12명이 경상을 입었다. 중태인 1명은 여학생이며 경상을 입은 1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5분께 시애틀 시내 오로라 다리에서 노스시애틀 칼리지의 외국인 교환학생들과 교직원 등 약 45명을 태운 전세버스와 관광용 수륙양용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국적이 알려지지 않은 외국인 교환학생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12명이 중태에 빠진 가운데 중상자 중 1명은 한국인 교환학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교환학생 6명과 수륙양용버스에 탄 한국인 일가족 6명 등 1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2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번 사고 부상자 중 한국인 학생 1명이 중태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