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명산 산행
북한산·관악산·설악산·도봉산 오대산 5개 명산 정상 도전
참가자 전원 등산용품 제공…"소통·연대 중요성 깨닫는 기회"
   
한국소비자포럼과 브랜드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미디어펜이 후원하는 '2024 지금, 한 걸음 더 캠페인–더피크챌린지' 대장정이 시작됐다. 더피크챌린지는 청년들이 등산을 통해 꿈이나 목표에 도달하는 도전정신을 일깨우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올해는 4807m의 몽블랑 높이를 목표로 국내 5대 명산을 오르는 도전기다. 120명의 청년 도전자들이 꿈을 향해 함께 오름을 시작한다. [편집자주]

[미디어펜=문상진 기자]'2024 더피크챌린지' 발대식이 21일 서울 마포구 한국소비자포럼 화이트홀에서 돛을 올렸다. '더피크챌린지'는 등산을 통해 청년들이 목표를 달성하는 체험을 하도록 유도하려는 뜻에서 기획됐다. 

등산은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행동이다. 정상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출발하면 그곳에 도달하려는 노력을 하게된다. 아무 목적 없이 살아가는데 익숙한 사람들은 등산을 통해 꿈이나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 한국소비자포럼과 브랜드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미디어펜이 후원하는 '2024 지금, 한 걸음 더 캠페인–더피크챌린지' 발대식이 21일 서울 마포구 한국소비자포럼 화이트홀에서 돛을 올렸다. /사진=한국소비자포럼 제공

더피크챌린지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알프스산맥의 최고봉 몽블랑 높이인 4807m를 한국의 5개 명산에서 오르는 '꿈 정복' 프로젝트다. 참가자 120명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북한산, 관악산, 설악산, 도봉산, 오대산 등을 차례로 오르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다. '더피크챌린지'는 '2024 지금, 한 걸음 더' 캠페인의 하이라이트다.

등산 과정은 젊은이들에게 여러 고비를 안겨준다. 평지가 이어지다 급경사로 바뀌고, 깊은 숲을 지나가면 바위를 기어올라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산행 동안 육체적 한계를 여러 차례 맞닥뜨린다. 그걸 이겨내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산행 자체가 인생과 무척 닮아 있다. 

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는 "청년들이 여러 차례의 등산에 참여해, 육체적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겪으며 얻는 자신감은 가장 큰 수확"이라며 "또한, 팀원들과 서로 도와 정상에 오르면서, 타인과의 소통과 연대가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 '2024 더피크챌린지' 발대식에서 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한국소비자포럼 제공

'더피크챌린지' 참가자들은 개인 자격이 아닌, 팀의 구성원으로 정상에 도전한다. 혼자 빨리 올라가는 것보다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목표를 이뤘을 때의 성취감이 훨씬 크고 의미 있다는 뜻에서 기획된 것이다.

참가자들도 포부를 밝혔다. 홍익대학교에 재학 중인 신은경 씨는 "꿈을 꾸는 것을 넘어 이루는 사람이 되고 싶어 지원했다"며 "등산 경험이 많지 않지만, 동료와 함께이기에 5번 모두 완주해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청년리더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탑텐 밸런스 ▲스킨1004 ▲라우쉬 ▲레모나 ▲김정문알로에 ▲이롬 ▲티젠 등이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다. 이들은 등반 당일에도 함께 자리하여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 참가자들은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연령과 관계없이 자신이 청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지원했고, 이후 서류와 면접을 통해 도전정신과 뜨거운 열정, 해내고자 하는 의지를 지닌 120명의 청년리더가 뽑혔다.

   
▲ '2024 더피크챌린지' 발대식에 참가한 청년 도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소비자포럼 제공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