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전 농구 선수 우지원이 ‘이제 혼자다’를 통해 싱글 라이프를 최초 공개한다.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정규 방송되는 TV조선 관찰 예능 '이제 혼자다'에 새롭게 합류하는 우지원은 자신의 인생 2막 일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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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조선 제공 |
우지원은 2019년 협의 이혼을 통해 17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는 “제작진의 끈질기고 진정성 있는 설득에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힌다.
현재 우지원의 부친과 여동생은 제주도에 거주 중이다. 그는 “형까지 삼남매가 제주도에 모두 모여 가족 모임을 갖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을 내비쳤다. 또한,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는 큰 딸을 떠올리며 “코로나 시국으로 입학식에 참석하지 못해 내심 아쉬웠다. 내년 졸업식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우지원은 “저와 비슷한 분들에게 용기를, 새로운 도전을 앞둔 분들에게는 에너지를 나눠드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제작진은 “이혼 기사를 접한 후 빠르게 연락해, 정말 집요하게 설득하고 또 설득해서 섭외하게 됐다”면서 “자극적이지 않고 진정성이 담긴, 있는 그대로의 인생 2막을 보여주겠다는 우지원과의 약속을 꼭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이 세상에 적응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이다. 오는 8일 오후 10시 정규 첫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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