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전국노래자랑'이 서울 강서구로 찾아간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2091회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KBS 아레나홀에서 본선에 진출한 강서구 지역민 16개 팀이 흥과 끼의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길 예정이다.

   
▲ 사진=KBS 제공


이날 생기와 에너지가 넘치는 초대 가수 군단이 출격해 축제의 흥을 돋운다. 먼저 유지나는 '눈썹달'로 경쾌한 오프닝 무대를 꾸미고, '별빛찬미' 허찬미가 '토요일 밤에'로 통통 튀는 공연을 펼친다. 이어 10대 트롯요정 오유진이 '예쁘잖아'로 열기를 더하고, 국상현의 '화숙아'와 김성환의 '약장수'까지 맛깔스러운 무대가 연이어 시청자들의 안방을 들썩이게 만들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서울특별시 강서구 편에서는 각양각색의 직업군에서 활약하는 강서구 지역민들이 대거 출연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왁싱샵 대표부터 성우, 경찰공무원, 외과의사, 댄서에 이어 주부와 초등학생까지 다채로운 지역민들이 저마다의 끼를 뽐내 눈길을 끄는 가운데 흥미로운 사연들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 중 58세 나이에 예술대 성악과에 재학중인 늦깎이 대학생, 새터민 참가자의 이야기도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날 MC 남희석은 임신 9개월에 접어든 39세 주부 참가자를 통해 난생 처음으로 9개월 태아와 인터뷰를 하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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