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바다 조망권을 갖춘 해운대 신규 아파트 단지의 당첨자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와 청약자 2022명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해운대 경보이리스힐’ 등 아파트 3곳의 당첨자 명단이 10월1일 발표된다.

   
▲ 10월1일 당첨자 발표 진행 단지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에 위치한 230가구 규모의 ‘해운대 경보이리스힐’은 수요자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 중소형으로 구성돼 지난 18일 견본주택 개관 후 사흘간 1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관심을 받았다.

단지 인근에 해운대신도시·센텀시티가 자리 잡아 이마트·백병원·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관공서 등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한다. 또 시립미술관·영화의 전당·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문화관광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송정 해수욕장이 단지 앞에 자리해 아파트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는 것도 ‘해운대 경보이리스힐’의 특징이다.

지난 22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227가구 모집에 2022명이 몰려 평균 8.91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마감됐다. 특히 전용 84㎡에서 18.62대 1과 19.67대 1 등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1056만원(9~13층 기준)에 책정됐다.

인천 서구 가정지구 4블록에 자리 잡은 ‘가정 제일풍경채’는 지상 최고 25층, 9개 동에 전용면적 74㎡~84㎡, 900가구분으로 이주대책자 우선공급 310가구분을 제외하고 분양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가정지구는 봉수대로를 사이에 두고 청라국제도시와 접해 있어 홈플러스·롯데마트·커넬웨이 상업시설 등 청라국제도시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바로 옆 고등학교(예정), 도보로 이용 가능한 어린이집(공사 중)과 올해 9월 개교한 가원초등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1순위 청약에서 567가구에 156명의 청약자가 접수하며 0.28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미달사태를 빚었다.

전용 84㎡의 경우 기준층 분양가가 3억3900만원으로, 3.3㎡당 1008만원이다.

당첨자는 10월6~8일 사흘 간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