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 광시 좡족(廣西壯族) 자치구에서 30일(현지시간) 오후 폭발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연합뉴스는 중국 신화통신의 보도를 인용하며 이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폭발은 자치구 류저우 시 류청현과 인근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발생했다. 첫 번째 폭발음은 오후 3시50분께 들렸다.
온라인에 올라 온 사진들에는 반쯤 무너진 건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폭발물은 속달 우편물 안에 들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