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 접근성이 우수해 주목받는 다산신도시에서도 교육여건을 우선시한 신규 단지의 견본주택 개관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의 ‘다산신도시 아이파크’ 등 5곳 아파트의 견본주택이 2~3일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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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첫째주 개관하는 견본주택 |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C-3블록에 들어서는 지하 1층·지상 22~29층 총 467가구 규모의 ‘다산신도시 아이파크’는 전용 84~97㎡의 주택형으로 구성돼 다산신도시에서 희소성 높은 틈새면적을 공략했다.
해당 단지는 교통여건이 장점으로, 단지 인근에 외곽순환도로·북부간선도로가 교차하는 구리IC가 위치해 서울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 북부간선도로 이용을 돕는 왕숙천교~양정IC 확장·43번 국도 연결도로·포천~구리 고속도로 등이 개통될 예정이다.
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 40분대 접근이 가능하며 2022년 지하철 8호선 연장 예정인 별내선 다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개교를 앞둔 유치원·초·중·고교 등의 교육시설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통학시킬 수 있고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지구와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예정돼 있어 생활의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40만원대로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69번지(남양주 종합 제2청사 건너편)에 개관한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3658가구의 대단지지만 이 중 84가구만 일반 분양된다.
2009년 이후 고덕동의 첫 재건축 단지인데다 2년 내 입주가 가능한 단지로 전세난에 시달리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일반분양은 전용 59~109㎡ 중소형이 해당되며, 7층 이상의 동·호수가 좋은 로얄층이 84가구 중 75가구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9호선 4단계 구간(서울 도시철도계획안)이 신설될 계획이다. 서울 지하철 9호선은 보훈병원에서 강일1지구까지 연장돼 이를 통해 고덕역은 이 연장 구간의 유일한 환승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더불어 단지가 위치한 일대는 강동구 내 전통적인 학군 선호지역으로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주변에 명덕초교·묘곡초교·명일중·광문고 등으로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배재고·명일여고·한영외고 등 명문고교와도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1800만~1900만원대로 매겨질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4층(지하철 8호선 장지역 4번출구 약 700m)에서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