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포럼과 브랜드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미디어펜이 후원하는 '2024 지금, 한 걸음 더 캠페인–더피크챌린지' 대장정이 시작됐다. 더피크챌린지는 청년들이 등산을 통해 꿈이나 목표에 도달하는 도전정신을 일깨우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올해는 4807m의 몽블랑 높이를 목표로 국내 5대 명산을 오르는 도전기다. 120명의 청년 도전자들이 꿈을 향해 함께 오름을 시작한다. [편집자주]
[미디어펜=문상진 기자]"꿈꾸고, 끝까지 가자, 한 걸음 더!" 알프스산맥 몽블랑 높이(4807m)를 한국 5개 산에서 오르는 '더피크챌린지' 참가 청년들이 2일 마지막 목표 관악산 정상에서 환호성을 질렀다.'더피크챌린지'의 5번째 도전이자 본연의 아름다음을 추구하는 브랜드 스킨1004가 후원한 이날 120명의 젊은이들은 6주 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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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더피크챌린지- 스킨1004데이' 참가자들이 2일 관악산 정상에서 환호하고 있다./사진=한국소비자포럼 제공 |
지난 9월28일 북한산을 시작으로 설악산, 도봉산, 오대산, 관악산을 차례로 오른 것이다.'더피크챌린지'는 한국소비자포럼(대표 전재호)과 브랜드소사이어티가 공동으로 마련한 대한민국 청년들의 도전과 극복의 프로젝트 2024 '지금, 한 걸음 더' 캠페인의 3대 행사의 하이라이트다.
관악산 자연공원 입구에 모인 청년들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붉게 물든 숲길을 따라 올라가기 시작했다."젊은이들이 이렇게 씩씩하게 가니 우리도 기분이 좋아요. 파이팅!" 중 장년 등산객들은 '더피크챌린지'에 대해 얘기를 듣고 청년들을 향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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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더피크챌린지- 스킨1004데이' 참가자들이 2일 관악산 입구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한국소비자포럼 제공 |
계곡을 흐르는 청량한 물소리를 따라 경쾌하게 올라가던 청년들은 바위와 계단이 번갈아 등장하는 본격적인 산악 지형을 만났다. 하지만 쾌청한 날씨와 절정에 오른 단풍에 힘을 얻은 청년들은 가파른 등산로를 거침없이 올라갔다. 마지막 산행이라는 것이 아쉬운 듯 참가자들은, 팀원들과 웃음 섞인 대화를 나누며 산행을 이어갔다. 등산로를 뒤덮은 낙엽 밟는 소리가 깊은 숲 속에 은은하게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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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더피크챌린지- 스킨1004데이' 참가자들이 2일 관악산 정상 인근 단풍 아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한국소비자포럼 제공 |
등산 코스의 막바지, 가파른 계단이 계속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묵묵히 무거워진 발걸음을 옮겼다. 청년들은 숨을 헐떡이며 잠시 멈췄다 오르기를 반복했다. "이제 마지막 고비입니다. 여기만 오르면 연주대입니다." 돌 계단과 철제 난간 코스가 앞에서 누군가 소리쳤다.
청년들은 기다렸다는 듯 급경사 구간을 단숨에 치고 올라갔다. 제일 먼저 정상에 올라선 청년들 두 팔을 새파란 하늘로 들어 올리며 힘껏 뛰어올랐다. 젊은이들의 발 아래로 서울 도심과 경기 과천시 일부까지 그림처럼 펼쳐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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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더피크챌린지- 스킨1004데이' 참가자들이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관악산을 오르고 있다./사진=한국소비자포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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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혜 씨(22)는 "처음 산행 땐 너무 힘들었지만 팀원들의 격려 덕에 끝까지 버텼다"며 "산행이 거듭되며 자신감이 올라가 이젠 어떤 것도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나은 씨(20)는 "산행이 자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마음이 넓어지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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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더피크챌린지- 스킨1004데이' 참가자들이 2일 단풍으로 붉게 물든 관악산을 오르고 있다./사진=한국소비자포럼 제공 |
2024 '지금, 한 걸음 더'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 '도전, 루틴 21'은 지난 9월 9일 시작됐다. 이어 '더피크챌린지'가 지난 9월 28일 첫 일정을 완주했고 '브레이크4'는 지난 10월 12일 열렸다. 스킨1004를 비롯해, 탑텐밸런스, 고래사어묵, 경남제약, 김정문알로에, 라우쉬, 이롬, 티젠 등의 브랜드가 후원하는 2024 '지금, 한 걸음 더' 캠페인은 오는 12월 1일 종료하는 '도전, 루틴 21'을 끝으로 3달 가까이 이어진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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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더피크챌린지- 스킨1004데이' 참가자들이 2일 관악산 산행을 마치고 기뻐하고 있다./사진=한국소비자포럼 제공 |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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