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10 외신 잇단 호평 이어져  
영상 하루만에 조회수 11만 건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대략 15번의 낙하 테스트를 해봤는데 마지막에 하늘로 던지기 전까지는 겉면에 약간의 스크래치 자국만 있었을 뿐이다.”

LG전자 슈퍼 프리미엄 스마트폰 ‘V10’이 성능뿐 아니라 놀라운 내구성을 보여줬다. V10은 세계 최초로 몸체에 스테인리스 스틸을 적용한 스마트폰이로서 견고한 내구성을 자랑하고 있다.

   
▲ LG전자가 야심차게 공개한 V10의 내구성을 테스트한 동영상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해당유튜브 캡처

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지난 1일 야심차게 공개한 V10의 내구성을 테스트한 동영상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 어소리티는 V10 낙하테스트 결과를 홈페이지에 소개하면서 칭찬을 쏟아냈다.

내구성 테스트 동영상을 보면 여러장소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V10을 떨어뜨리는 장면이 나온다. 먼저 주방에서 떨어뜨리고 이후 길가에서 바지주머니에서 V10이 떨어지는 모습이 등장한다.

특히 하늘에 V10을 높게 던진 뒤 떨어뜨리지만 스크레치와 약간의 파손은 있었지만 V10이 문제없이 구동되는 모습이 나온다. 유튜브에도 공개된 이 영상은 하루 만에 조회수가 11만 건을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신들은 V10이 공개되자 세계 최초로 스테인리스 스틸, 실리콘 등의 신소재를 적용한 ‘LG V10’의 강한 내구성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폰 아레나는 “LG V10은 충격을 흡수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316L을 적용, 이 회복력 강한 소재는 견고한 느낌을 전달한다”라며 호평했다.

내구성 이외에도 세계 최초로 ‘듀얼 전면 카메라’와 ‘세컨드 스크린’을 탑재한 V10의 강화된 기능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LG V10은 디스플레이 상단 오른쪽에 작은 직사각형 디스플레이가 하나 더 올려져 있는 듯한 이형(異形)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됐다.

디스플레이는 실제로는 한 장이지만 5.7인치 QHD 메인 디스플레이와 ‘세컨드 스크린(가로 51.4×세로 7.9mm)’이 독립적으로 작동해 마치 두 개의 화면처럼 사용할 수 있다.

매셔블은 “LG V10는 세계 최초 울트라폰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다”며 “울트라 와이드 셀피를 위한 2개의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와 프로 급 비디오촬영 기능을 갖췄다”라며 치켜세웠다.

   
▲ LG전자 ‘슈퍼폰’이 베일을 벗었다. LG전자는 1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LG V10’을 공개했다./미디어펜

더 버지는 “서로 다른 시야각을 제공하는 2개의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는 당신이 셀카봉을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평가했고 안드로이드 어소리티는 “LG V10 카메라에 절대 실망할 일은 없을 것. 카메라 매니아들은 V10의 한 차원 높은 카메라 기능을 특히 좋아할 것”이라며 카메라의 성능을 호평했다

기즈모도도 “LG V10은 매달 쏟아져 나오는 스마트폰과는 완전히 다른 인상적인 제품”이라며 “120도와 80도 렌즈의 조합으로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넓은 화각의 셀피를 찍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V10을 오는 8일 국내, 11월 미국 등에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V10은 대폭 향상된 동영상 촬영 능력에 세컨드 스크린과 듀얼 카메라 등 혁신적인 기능을 자랑하고 있다. 엄청난 스펙이지만 가격은 70만 원대로 측정, 업계를 놀라게 했다.

V10의 정확한 출고가는 79만9700원이다. 하지만 이동통신사 보조금과 판매·대리점의 추가 보조금까지 받을 경우 최대 40만 원대 초반까지 실구입가가 내려가기 때문에 소비자가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다.

LG전자가 스펙은 높이고 가격을 내려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는 있다. LG전자는 부진을 겪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의 당장의 실적개선 보다는 천천히 성과를 개선, 장기적으로 성장을 거두겠다는 의지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