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인구증가와 도시화 문제 등으로 가까운 미래에 부족해질 물·에너지·식량 자원의 위기 극복을 위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올 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물·에너지·식량 넥서스(Nexus)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하진 국회의원, 김병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윤병만 한국수자원학회장, 부르노 뉴엔(Bruno Nguyen) 유네스코 국제 수문학 프로그램(UNESCO-IHP) 전문가 등 산학연 각 분야의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다.

‘물·에너지·식량 Nexus’는 물·에너지·식량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통합관리 기술을 뜻하며 이번 컨퍼런스는 이들 자원의 상호연계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K-water는 물 관리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는 통합물관리기술(SWMI)을 ‘물-에너지-식량 Nexus’에 접목해 한정된 수자원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제안할 예정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류 생존에 필수적인 물·에너지·식량 확보가 위협받고 있다”며 “물 전문기업인 K-water는 물 전문기업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전문가들과 함께 물・에너지・식량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에 앞장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