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10 최대 공시 지원금 28만5000원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LG전자의 슈퍼폰 'LG V10'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엄청난 스펙을 자랑하고 있는 LG V10은 출고가를 프리미엄 평균 가격보다 낮게 책정,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있다.
특히 출고가 이외에도 이동통신의 최대 공시 지원금인 28만5000원을 받고 유통점의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프리미엄 신제품인 LG V10을 47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어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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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8일 전략 스마트폰 LG V10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했다. V10의 국내 출고가는 79만9700원./미디어펜 |
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전략 스마트폰 LG V10을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했다. V10의 국내 출고가는 79만9700원.
일주일 만에 영업을 재개한 SK텔레콤은 이동통신 3사 중에 최고 지원금을 가장 낮게 책정했다. 월 10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선택 시 23만9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준다.
하지만 SK텔레콤은 가입자가 가장 몰리는 월 6만원대 요금제에서 타사보다 지원금을 많이 제공한다. 월 6만원대, 3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선택 시 판매가는 각각 60만1900원, 71만2300원이다.
KT는 10만원대 요금제 가입 조건으로 28만1000원의 보조금을 책정, 유통점 추가 보조금을 받으면 판매가는 47만6600원에 살 수 있다. 3만원대, 6만원대 요금제에는 각각 8만6000원, 17만원의 보조금을 준다.
KT는 'LG V10' 출시 기념해 KT 고객만을 위한 경품과 혜택을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LG V10을 개통하고 온라인 공식 채널인 '올레샵'의 V10 출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이어폰인 LG전자 TONE+ ACTIVE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KT가 세계 최초로 적용한 '기가(GiGA) LTE' 서비스가 기본으로 탑재돼 기가급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기가 LTE 서비스는 3CA LTE와 기가 와이파이를 하나의 통신망처럼 묶어 기존 LTE보다 15배 빠르고 3CA보다 4배 빠른 최대 1.17G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공시지원금을 모든 요금제에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제공했다. 월정액 10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28만5000원, 6만원대에는 16만8000원, 3만원대에는 8만6000원을 지급, 4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G V10 신규 출시를 기념, 31일까지 LG V10을 구매,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V10 배터리팩' 또는 'V10 정품케이스'를 증정한다.
LG전자의 LG V10은 세계최초로 듀얼 셀피 카메라와 세컨드 스크린 등을 적용해 사용자의 비주얼 경험을 강화했다. 또 스테인리스 스틸 316L, 실리콘 등 신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LG V10 출시 색상은 럭스 화이트, 오션 블루, 모던 베이지, 오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총 5개. 한국에서는 럭스 화이트, 오션 블루, 모던 베이지 등 3종이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