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아시아 최고 부호 가문에 삼성가가 이름을 올렸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소 3대째 사업을 이어가는 아시아 가문을 대상으로 포브스 아시아가 조사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자산 266억달러(한화 약 30조8560억원)로 삼성가가 가장 자산이 많은 가문으로 선정됐다.

1938년 이병철 전 삼성 회장이 창업한 삼성이 휴대전화, 건설, 선박 건조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했으며 지난해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22%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삼성에 이어 2위는 홍콩 헨더슨 부동산그룹을 소유한 리씨 가문으로 자산 241억달러를 기록했고 3위는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의 암바니스가로 자산 규모가 215억달러에 달했다.

이어 태국 찌얀와논가와 홍콩 순훙카이 부동산 그룹의 곽씨 가문이 각각 199억달러, 195억달러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