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제위기 이후 독일의 지난 8월 수출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통계청은 8월 수출은 전월보다 5.2% 줄었고 발표했다.

유럽 경제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1월 이후 최대 하락으로 전월 대비 수입은 3.1% 하락, 무역 흑자 규모도 196억유로로 감소했다.

이번 독일의 수·출입과 흑자 감소는 중국 및 신흥국과의 거래가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7∼8월 독일은 공장주문규모가 줄고 8월 산업생산 역시 전월 대비 1.2% 떨어지는 등 지표 악화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