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소비 진작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시행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2주차 주말을 맞아 백화점 업계는 다양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 영등포점은 9일부터 11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영패션 가을·겨울 인기상품 초특가전'을 한다. 보니알렉스, 쥬크, CC콜렉트 등 15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쥬크 오리털 점퍼를 6만9000원, 플라스틱아일랜드 트렌치코트 4만4000원, 보니알렉스 패딩 3만7000원 등에 판매한다.
구리점은 9일부터 13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아디다스 슈퍼위크'를 열고 아디다스, 아디다스 오리지널 인기아이템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아디다스 후드티를 3만9000원, 런닝화와 트랙탑 4만9000원, 스니커즈 3만9000원 등에 판매한다.
관악점은 11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대한민국 No.1 블랙야크 대전'을 통해 블랙야크 인기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블랙야크 등산 티셔츠 6만8000원, 고어텍스 재킷 9만원, 바람막이 18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 아울렛 서울역점은 오는 18일까지 2층 광장에서 '노스페이스 에디션 특가상품전'을 진행하고 재킷, 다운, 등산화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노스페이스 등산화 5만9000원, 바람막이 6만5000원 등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 무역센터점은 9일부터 11일까지 10층 에메랄드홀에서 '대한민국 그랜드 모피 박람회'를 연다.
진도모피, 성진모피, 근화모피, 마리엘렌 등 백화점 입점 브랜드와 동우모피, 벨리노, 다나모피 등 백화점에 입점하지 않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등 총 14개의 모피 브랜드가 5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선보인다.
브랜드별로 장갑, 머플러, 비니모자 등 10만원대 소품부터 20만원대 베스트(조끼) 등 특가 상품이 마련됐고 남성 및 아동 모피 제품도 준비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근화모피 블랙 휘메일 재킷 220만원, 진도모피 밍크재킷 269만원, 마리엘렌 밍크재킷 200만원 등이다.
이밖에 브랜드별로 구매금액에 따라 밍크장갑, 밍크방울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고 현대백화점 카드로 100만/200만/300만/500만/1000만원 이상 구매시 5만/10만/15만/25만/50만원의 상품권을 준다.
현대백화점은 "고가의 모피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 강남점은 9일부터 15일까지 9층 이벤트홀에서 쌀쌀해진 날씨에 아우터(겉옷)를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할 수 있는 '영캐주얼 가을 패션 특집전'을 한다.
쥬크, 온앤온, 에고이스트, 매긴 등이 참여해 최대 80% 할인한 가격에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매긴 트렌치코트 8만9000원, 에고이스트 야상 점퍼 9만9000원, 쥬크 재킷 9만9000원, 톰보이 코트 25만9000원 등이 있다.
본점 신관 9층 이벤트홀에서는 오는 14일까지 가전제품부터 인테리어 가구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리빙&웨딩 페어'가 열린다.
LG, GE, 월풀, 나뚜찌에디션, 에이스침대, 보크즈 등 유명 가전·가구 브랜드들이 다양한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LG에서는 2개 품목 이상 구매 시 2∼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GE와 월풀은 진열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나뚜찌에디션은 3인 소파를 225만원에, 에이스 침대는 침대(프레임 포함)를 332만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