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9일(현지시간)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튀니지의 민주화그룹 국민4자대화기구(The National Dialogue Quartet in Tunisia)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2011년 '재스민 혁명' 이후 튀니지의 다원적인 민주주의 구축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노벨평화상 시상식은 창시자인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800만 크로네(11억3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