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잦아지는 가을철...보온성·활동성 등 갖춘 기능성 재킷 봇물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이지만 큰 일교차를 보이는 계절인만큼 재킷 또한 필수다. 이에 아웃도어업계가 가을을 맞아 기능성을 겸비한 재킷을 선보이고 있다.
 
   
▲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가을철이 다가온 가운데 아웃도어업계가 기능성을 겸비한 재킷을 선보이고 있다./아이더, 블랙야크, 밀레, 네파, 노스페이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더는 야외활동시 뿐만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입는데 손색없는 스포티한 스타일의 도심형 하이브리드 '글라디 재킷'을 출시했다.
 
아이더의 '글라디 재킷'은 열을 흡수한 후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한 때 방출하면서 인체의 온도를 최적으로 유지시켜주는 기능성 소재인 아웃라스트(Outlast)와 뛰어난 흡습속건과 발열, 항균, 경량성까지 갖춘 기능성 충전재인 에코핫볼(Eco-Hot-Ball) 등 기능성 소재들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가을철에 가볍게 운동할 때엔 외투로, 추운 날 아웃도어 활동 시에는 속 재킷으로 활용할 수 있다.
 
블랙야크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 날씨에 대비한 기능성을 갖춘 '트리플 재킷'을 선보였다. '트리플 재킷'3-IN-1 겹재킷 스타일로 외피에는 윈드스토퍼 언라인드(WIND STOPPER UNLINED) 기술이 적용돼 가벼우면서도 방풍과 방수 기능을 갖췄다.
 
또한 내피에는 자체 개발소재인 야크패딩(천연 야크털)이 경량 패딩형태로 들어가 있어 보온력을 높여 가을부터 초겨울까지도 입을 수 있다.
 
밀레의 '그리드 재킷'은 방풍 효과와 투습력으로 탁월한 체온 유지 기능이 우수한 윈드스타퍼 소재가 사용됐다. 윈드스타퍼는 평방인치 당 약 14억 개의 미세한 구멍으로 이루어진 극히 얇은 막이 차가운 바람과 눈, 비의 통과는 막는 대신 수증기 형태의 땀은 내보내 일교차가 큰 간절기와 쌀쌀한 가을 산행에 적합하다.
 
밀레의 '그리드 재킷'은 마찰이 잦은 부위에는 마모에 강한 케블라(Kevlar) 소재를 보강해 내구성이 높였으며 세계적인 지퍼 전문 기업인 YKK의 고사양 방수 지퍼를 장착해 방수 효과를 한 번 더 강화하기도 했다.
 
네파는 신체 부위별 최적화된 소재를 적용해 보온을 유지하고 활동성을 강화한 '스파이더 재킷'을 내놨다. '스파이더 라이트 다운 재킷'은 기존 다운 재킷이 두께로 인해 활동에 제약이 있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팔과 옆면에 상하좌우 네방향으로 늘어나는 4way stretch 기능의 폴리스판 니트 소재를 적용, 활동성을 강화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추위를 많이 느끼는 몸판의 경우 보온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헝가리 구스를 사용하고 몸판 외피에는 가볍고 깃털 누출 방지에 우수한 나일론 20D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더욱 높이기도 했다.
 
노스페이스는 탁월한 보온성과 쾌적함을 제공하는 'VX재킷(VX JACKET)' 출시했다. 노스페이스의 'VX재킷'은 혁신적 보온 충전재인 'VX(Vertical Excellence)'를 사용해 탁월한 보온성과 쾌적함, 활동성을 제공하는 노스페이스의 대표 보온재킷으로 물과 땀에 강해 간편하게 손세탁이 가능하다.
 
이번에 노스페이스가 선보인 'VX 슬림 2 재킷(VX SLIM 2 JACKET)'은 몸에 밀착되는 슬림 핏과 입체적인 절개 패턴을 적용해 활동성을 강화했으며 재킷 전면 상하부에 직각으로 배치된 패딩 구조와 촘촘한 퀼팅 라인을 통해 액티브한 느낌을 더욱 배가시켰다.
 
아웃도어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재킷을 활용하면 일교차가 큰 변덕스러운 가을 날씨에도 야외활동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