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도로교통 분야에 적용할 새로운 제품 및 기술 개발에 중소기업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가 나선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8일 도로교통연구원에서 대창이엔지 등 중소기업 4개사와 신제품·신기술 개발 지원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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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신제품·신기술 개발 지원계약을 체결한 뒤 (왼쪽부터) 에이스올 김갑부 전무, 대창이엔지 박희민 대표,한국도로공사 최윤택 R&D본부장, 브리텍 유문식 대표, 위자드랩 정영철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사진=한국도로공사 |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근거해 2011년부터 도로교통 관련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업체에 개발자금과 기술을 지원해온 도로공사는 지난해까지 총 16개 개발과제를 선정, 8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계약으로 개발되는 과제는 ‘비배수 신축이음장치’, ‘운전 중 졸음방지 기술’ 등 4건이다. 개발기업들은 도로공사로부터 연구개발비의 50%에 달하는 자금지원(6000만원 한도)과 관련분야 전문연구원들의 자문을 받게 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도로교통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새로운 기술개발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