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주거취약층 등 서민층의 주거와 금융 관련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서울시의 두 기관이 나섰다.

서울시 SH공사(사장 변창흠)는 서울시복지재단과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SH공사에서 '주거복지와 금융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지난 13일 변창흠 SH공사 사장(오른쪽)과 임성규 서울시복지재단 대표가 '주거복지와 금융복지 향상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자료사진=서울시

이번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은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복지 상담과 교육·컨설팅 등 정책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점점 악화되는 사회취약계층의 가계 건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채무상담 ▲가계 재정설계 및 컨설팅 ▲금융교육 등 주거복지·금융복지에 대한 정책서비스 역시 강화한다.

MOU에 따라 임대주택 입주민은 앞으로 채무상담, 재무설계 등을 받을 수 있게 되고 주거취약계층은 주거복지상담, 주거복지교육 및 컨설팅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SH공사 관계자는 “주거취약층 및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안전성과 가계건전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