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다산신도시 내 ‘틈새면적’을 공략해 1순위 청약에서 선방한 ‘다산신도시 아이파크’의 당첨 여부를 곧 확인할 수 있게 된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다산신도시 아이파크’ 등 4곳 단지에서 당첨자 명단을 15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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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15일 당첨자 발표 진행 단지 |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C3블록에 공급될 현대산업개발의 ‘다산신도시 아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2~29층 총 467가구 규모의 단지다. 주택형은 전용 84~97㎡로 구성돼 다산신도시에서 희소성 높은 틈새면적을 공략했다는 평을 듣는다.
단지 인근에 외곽순환도로·북부간선도로가 교차하는 구리IC가 위치해 서울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 북부간선도로 이용을 돕는 왕숙천교~양정IC 확장·43번 국도 연결도로·포천~구리 고속도로 등이 개통될 예정이다.
‘다산신도시 아이파크’의 입주민은 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 40분대 접근이 가능하며 2022년 지하철 8호선 연장 예정인 별내선 다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개교를 앞둔 유치원·초·중·고교 등의 교육시설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통학시킬 수 있다.
‘다산신도시 아이파크’의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1143만~1155만원대(16층 이상 기준)에 책정됐다.
지난 8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395가구 모집에 4341명이 몰리며 평균 10.99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마감에 성공했다.
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3658가구 중 84가구를 일반 분양했다.
2009년 이후 고덕동의 첫 재건축 단지인데다 2년 내 입주가 가능하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일반분양은 전용 59~109㎡ 중소형이 해당된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9호선 4단계 구간(서울 도시철도계획안)이 신설될 계획이며 도보거리에 위치한 5호선 고덕역은 이 연장 구간의 유일한 환승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가 위치한 일대는 강동구 내 전통적인 학군 선호지역으로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주변에 명덕초교·묘곡초교·명일중·광문고 등으로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배재고·명일여고·한영외고 등 명문고교와도 가깝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2006만원(7층 이상 기준)에 책정됐다.
1순위 청약결과 78가구에 1587명이 몰리는 등 평균경쟁률 20.35대 1로 흥행에 성공, 지난해 4월 발생한 1차 분양의 장기 미달 사태와 정반대의 인기를 보였다.
당첨자는 20~22일 사흘간 계약을 완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