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연립여당 당수를 통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내년 봄 일본을 방문하라고 초청했다.
일본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는 지난 15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났을 때 아베 총리 친서를 전달하면서 내년 봄 일본을 방문할 것을 요청했다고 교도통신을 인용해 16일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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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연립여당 당수를 통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내년 봄 일본을 방문하라고 초청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
야마구치 대표는 시 주석에게 "도쿄의 벚꽃을 보러 오시면 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웃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고 야마구치 대표는 전했다.
야마구치는 베이징에서 아시아 각국 정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는 국제회의에 출석하기 위해 방중했으며, 각국 정당 관계자들과 함께 시 주석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