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단풍 절정, 관광객 '북적북적'…오후 6~7시께 고속도로 정체 최절정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시원한 가을 날씨 덕에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전국의 유명산으로 나들이객이 몰렸다가 돌아오는 차량 때문에 고속도로 상행선 곳곳이 정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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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단풍 절정, 관광객 '북적북적'…오후 6~7시께 고속도로 정체 최절정/연합뉴스 |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리는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여주나들목∼이천나들목 16.0km 등 총 53.5km에서 차량이 시속 30km를 넘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단풍철을 맞아 평소 주말보다 약간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있다"며 "노선마다 차이가 있겠으나 오후 6∼7시께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이며 오후 11시는 돼야 해소되겠다"고 말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서울방향 행담도휴게소∼서평택분기점 16.5km 등 총 41.0km에서 차량이 막혀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청주분기점∼청주나들목 8.3km 등 총 11.8km,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 덕소삼패나들목∼강일나들목 4.8km 등 총 28.6km 등도 정체다.
도로공사는 오후 4시 서울로 22만대 차량이 들어왔고 자정까지 19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을 나간 차량의 경우 이 시간까지 23만대이며 14만대가 더 나갈 전망이다.
한편 가을 풍경과 함께 펼쳐진 각종 축제와 단풍이 절정을 이룬 설악산과 오대산 등 강원지역의 유명 산은 광광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