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5개 지역서 총 2620명 참가…시상식 12월3일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미래 IT산업을 주도할 우수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디지털정보활용능력(DIAT) 경진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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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지난 17일 ‘제 3회 전국 디지털정보능력(DIA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KAIT |
KAIT는 지난 17일 서울·부산·광주 등 전국 25개 지역에서 ‘제3회 전국 DIA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DIAT는 운영체제(OA)활용과 정보소양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실무형 IT자격으로 지난 2001년 첫 시행 후 지금까지 약 100만 명이 응시한 국가공인 자격이다. 이날 DIAT 경진대회에는 전국적으로 총 2620명이 참가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경진대회는 IT 기초지식 함양 및 실무응용능력 제고, IT에 대한 국민적 관심 도모 등을 위해 마련됐다. ▲미래창조과학부 ▲각 시·도 교육청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이 후원하고 있다.
경진대회의 참가부문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뉜다. ▲워드프로세서·스프레드시트 과목의 OA 부문 ▲프리젠테이션·멀티미디어제작의 미디어 부문 ▲인터넷정보검색·정보통신상식 과목의 정보소양 부문 등 총 세 부문이 평가 대상이다.
신진섭 KAIT 사무국장은 “이번 경진대회에 보다 심화된 문제를 출제해 참가자들의 기량을 더욱 변별력 있게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며 “경진대회가 미래 IT산업을 주도할 우수영재를 조기에 발굴하는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의 심사는 교육계와 산업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시상식은 오는 12월3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대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및 장학금 100만원 ▲최우수상 KAIT 회장상 및 장학금 70만원 ▲우수상 통신 3사 사장상 및 장학금 50만원 ▲전국 시·도별 교육감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