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동국대학교는 서울 중구청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9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연구·기술교류 및 협업 등을 협력할 계획이며 동국대는 ‘지역상권 활성화 연구소’를 신설·운영, 중구청은 전통시장·지역경제를 위한 행정 지원에 나선다.

이의수 동국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 단장은 “동국대의 강점인 인문, 사회, 예술분야의 성과창출에 더해 지역사회 연계형 선도모델을 통해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9일 서울 중구 동국대에서 진행된 'I.SPACE 개소식 및 업무협약식'에서 한태식 동국대 총장(왼쪽)과 최창식 중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편 동국대는 서울 중구 서울캠퍼스 원흥각에서 ‘아이 스페이스(i.SPACE) 개소식’을 개최했다.

동국대 i.SPACE는 330㎡ 규모로 다목적홀, 창의세미나실, 시제품 제작실 등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창업교육 및 사업화 등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한태식 동국대 총장은 “i.SPACE가 상징하는 무한상상과 혁신의 정신으로, 학생들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며 꿈을 실현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지역사회와 관내 전통시장에서 학생들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지역과 밀착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