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경기도 김포에 첫 선을 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의 아파트 2곳이 이달 말 동시에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경기도 김포에 총 2530가구의 아이파크 브랜드 2개 단지를 동시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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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산업개발의 '김포 한강 아이파크'(왼쪽)와 '김포 사우 아이파크' 투시도 |
김포 한강신도시 Ab3블록에 ‘김포 한강 아이파크’를, 김포의 도심지 사우동에는 ‘김포 사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김포 한강 아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9층 총 123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주택형은 전용 75~84㎡ 등 중소형 평형대로 이뤄진다.
해당 단지는 한강신도시 내 최대 상권으로 조성 중인 구래동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이마트·병원·스포츠센터 등이 가까이 있어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준다. 단지 동측으로 가마지천이 흐르고 남측에 대규모 호수공원이 위치해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김포 사우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4층 총 13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 59~103㎡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특히 교육여건이 우수해 학부모 수요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단지 주변에 사우초·김포여중·사우고·김포고 등이 밀집해 있고 사설학원가도 조성돼 있다. 또 김포시청·법원·세무서 등 행정기관과 CGV·은행·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두 단지 모두 교통망이 양호하다. 김포도시철도가 2018년 개통되면 ‘김포 한강 아이파크’는 구래역(가칭)을, ‘김포 사우 아이파크’는 사우역(가칭)을 통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을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기 동안 한강신도시는 교통 및 상업시설 등이 개발되면서 집값도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사우동은 교육과 행정 등의 기관이 밀집돼 있어 입주 후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며 “김포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과 혁신적인 설계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의 두 ‘아이파크’ 단지의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2월이다.
견본주택은 두 단지 현장의 중간인 경기도 김포 장기동 2087-4번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