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주말, 경기도 남양시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견본주택의 여성 방문객은 현장의 청약열기에 놀라며 당첨 가점부터 따지는 눈치다.

 

반도유보라의 견본주택 인근에는 이미 분양한 유승한내들이 내건 ‘100% 계약완료’의 현수막이 한 눈에 들어왔다. 직전 분양한 중대형 ‘다산 아이파크’도 완판 수준의 계약률을 기록 중이다.

▲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는 4월부터 공공 등 4개 브랜드 분양에서 1순위 내 모든 주택형이 마감되는 데 이어 분양 초기에 계약률 100%를 달성하는 등 실수요자의 청약열기가 뜨겁다.

 

다산신도시의 분양열기가 뜨겁다. 지난 4월 경기도시공사가 분양한 롯데캐슬과 e-편한세상은 순위 내 마감에 이어 프리미엄이 3000~5000만원 붙었다.

 

 

▲ 다산신도시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은 신도시 시범단지격인 자리에 자리한데다 민영 중소형 대단지라는 2가지 프리미엄을 지닌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일대 진건과 지금 등 2개 지구의 475만㎡에 3만2,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수도권 동북부의 친환경생태 신도시의 인기몰이는 명확하다. 서울 강남 30분 쾌속 생활권에 합리적인 분양가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전월세난에 지친 실수요층의 관심이 특히 높은 편이다.

 

동탄2와 한강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반도건설. 반도유보라가 다산신도시 최대 규모의 민영 중소형 아파트 분양에 들어갔다. ‘다산신도시 메이폴타운’이 그 주인공이다.

 

다산신도시 시범단지 자리인 B6블록에 전용 82㎡와 84㎡의 2개 중소형, 1085가구의 대단지인 메이플타운의 흥행은 청약 전부터 보장된 듯 한 분위기였다.

 

 

“오는 2022년 개통예정인 별내선 연장선에다 산과 강에 둘러싸인 자연친화형 신도시 계획이 마음에 들어 광진구에서 찾아왔다”

 

직장이 강남이라고 밝힌 30대 후반의 남성은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의 청약경쟁률이 높아 당첨권에서 멀어지지  않을까 적이 걱정하는 눈치다.

▲ 다산신도시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의 분양가는 실수요층이 거주하는 광진구의 전세가에 1억원이 낮고 별내 신도시의 전세값에도 못미친다.

 

“광진구 전세 값이면 집을 사고 남는다”며 “집주인이 최근 반전세로 계약을 전환키로 해서 이곳에서 둥지를 틀 생각이다”고 밝혔다.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이 들어서는 다산신도시는 잠실 30분의 쾌속 역세권뿐만 아니라 서울 내부순환도로와 강변북로, 외곽순환도로 등이 직결되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을 자랑한다. 별내신도시보다 서울 강남 접근성이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