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의 의견수렴 및 노조활동 홍보에 나서

행정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성택, 이하 행정부노조)은 지난 1월5일부터 6일간에 걸쳐 제주지역을 순회하면서 중앙부처 소속인 행정부노조 조합원을 만나 의견수렴과 노조활동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행정부노조, 제주지역 순회 간담회를 통해 조합원 의견수렴을 통해 노조에 대한 관심과 처우개선을 힘을 쏟았다. (사진=행정부노조 제공)

이번 제주지역 순회는 제주지방경찰청, 방송통신위원회 우주전파센터 등의 기관을 방문하여 조합원과 기관장 면담을 진행했다. 또한2011년도노조의사업추진현황 보고 및 제도개선 내용 설명과 행정부노조 활동성과를 담은 동영상 시청, 보고내용에 대한 질의 응답 및 조합원 현안사항 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해 노조와 조합원 간의 열린마음, 열린 대화의 장이 되었다.

오성택 위원장은 "조합원의 의견을 직접 듣고 노조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순회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른 시·도별 권역을 방문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계속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조합원은 "노조에 대한 조합원의 관심을 이끌어내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행정부노조의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고, 위험물질 노출 등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조합원에 대한 대책 마련과 보수, 수당, 연금 등 공무원복지와 관련된 제도개선 요구가 많았다.

이에 오성택 위원장은 "공직사회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차별을 개선해 나가려는 것이 노조의 목표"라며 조합원이 믿고 만족할수 있는 노조활동을 약속했다.

구문회 사무총장은 "제주도에 근무하는 국가직 공무원이 비록 소수이지만, 기관 하나하나 국가의 바탕을 이루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지속적인 관심과 처우개선 등을 통해 열정과 사명감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무겁게 느꼈다"라고 밝혔다.